조동기가 전술이나 타이밍을 못 맞추는지는 알았지만 저정도인지는 몰랐다. 어이가 없어서 리모콘 던졌다. 리모콘 작동 안 됨. 초딩도 알만한걸 몰라주는 센스. 김지현이 들어와서 25점까지 벌어진 점수. 신지현이 들어와서 10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근데 조동기는 그 상황에서 수비 위치를 바꿔. 신지현보고 들어가라고 함. 포스트 쪽으로. 그 뒤로 삼점슛 연속으로 맞고 자멸. 이건 뭘까요.? 해설자들도 어이가 없어서 아무런 말을 못하더라. 역전 분위기였는데. 10점 차에 5분인가 6분 남았었는데. 수비 위치 바뀌고 자멸. 신지현보고 왜 안쪽으로 들어가서 수비를 하라고 함? 신지현이 앞에 있을때 수비가 가장 잘 되는데. 이유를 말해드립니다. 신지현이 앞에 있으면 상대편 가드들이 돌파를 못해서 수비가 안 뚫립니다. 신지현이 앞에서 수비해서 15점을 따라갔는데. 왜 그걸 바꿨는지. 어이가 없음. 15점 따라가니 상대편 이호근 불안해하던데. 어제의 스타는 신지현임. 신지현 앞에서 이미선이 돌파를 못하던데. 우리나라 최고의 가드가 돌파를 못했음. 그거 보고 해설자들 흥분모드. 역전하겠다고. 근데 그 타이밍에 조동기 신지현보고 들어가라 함. 그 뒤로 자멸.
농구다운 농구 좀 하자. 하나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