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수 FA로 풀린 KB에서 온 정선화 선수를 영입했어도 또 외국인 선수가 센터로 가세 한다고 해도 골밑 공격과 수비를 감당하는 것은 대단히 힘든 일이다.
그림자 처럼 옆에서 바쳐줄 4번자리인 파워 포워드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본다.
4,5번 역할을 해 줄 선수로는 한 팀에서 이동 없이 16년을 뛴 허윤자 선수.
이만큼 두가지 포지션을 소화해 내는 선수도 없다고 본다.
또, 게임리딩, 위치선정, 리바운드, 투멘게임은 모두 탁월하고, 특히 BQ가 좋아 경기 흐름을 읽는 시야도 대단히 훌륭하다.
하나외환이 우승컵을 들어올리기 위해선 무슨 패턴을 하든간에 꼭 필요한 선수고 중추적인 역학을 할 선수임에는 틀림이 없다.
지금 하나외환 구단 관계자 그리고 새로온 박종천 신기성코칭스텝은 "FA"로 풀린 잡을 선수는 안잡고 뭐하고 있는 건지 이해가 안간다.
더군다나 전 년도 공헌도 3위. 당해년도 공헌도 13위인 허윤자 선수와 협상을 안했다는 것은 대단히 고무적이며
그것도 인성도 곱고 아무 이동없이 희노애락을 같이 한 프랜차이즈스타아닌가?
지금 하나외환은 팀에 곡 보탬이 되는 선수를 안잡고 있네.
하나외환 구단과 허윤자 선수와 서로 3차에선 좋은 협상이 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