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감독!
그동안 고생 많았고 이제는 더 늦기전에 자진사퇴 형식으로
그만 물러나도록 하게나.
예상은 했지만,
꼴찌팀 KDB를 만나서 그렇게 큰 점수차이로 지고
그리고 꼴찌를 독차지하는 재주!
자네 재주!
보통 재주는 아닐세.
자네가 우리은행을 맡아보게.
남자농구 모비스를 맡아보게.
그러면 그팀들 꼴찌팀으로 추락 할걸세
이제 그만 농구계를 떠나고 영면 하도록 하게나.
자네가 열심히 하는건 알겠네.
경기도중 소리 고래 고래 지르고
악을쓰고 선수 복돋으려는 모습.
정말 열심히 하더군.
그러나 농구는 그렇다고 되는게 아닐세.
평소에 잘 준비 하고....
이런 얘기 해서 뭐 하겠나?
이제는 더 이상 그런 자네 모습 보기 싫네
꼴도 보기 싫네 .
안 되는팀 응원하는,
꼴찌팀 하나/외환 응원하는 나도 증(?)말 힘드네.
이제 그만 하도록 하게나.
나도 좀 쉴 수 있게 해 주게나!!
부탁하네.
자진사퇴하는 모습,
마땅히 냉큼 보여주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