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퓨처스리그도 개막하는데 팬들은 퓨처스리그 경기도 보고싶습니다. 하지만 직접 경기장에 갈수 없는 팬들은 퓨처스리그 경기를 볼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안타깝네요!
지난시즌 퓨처스리그 결승전은 정말 명승부였지만, 실제로 본 사람은 극소수라 전래동화처럼 팬들사이에서 회자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역사에 기록될만한 경기가 영상이 없어서 팬들의 기억에서 잊혀지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고농구연맹은 열악한 환경이지만 주요경기를 자체녹화해서 홈페이지에 업로드하여 언제든지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물며 wkbltv라는 자체영상제작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wkbl은 퓨처스리그를 자체적으로 촬영 및 업로드할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시즌 이전에는 퓨처스리그가 단일대회로 치러지고 영상도 업로드가 되었지만, 퓨처스리그 운영제도가 변경되면서 오히려 팬들의 관심을 끄는데는 실패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세대교체의 기로에 서있는 여자농구가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고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이루기 위해서는 퓨처스리그의 활성화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만의 리그가 아니라 팬들과 함께 하는 퓨처스리그를 만들기 위해서 할수 있는 일중 가장 시급하고, 또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경기영상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생방송이 아니라도 좋습니다. 해설이 없어도 상관없습니다. 귀찮고 번거로운 일이라고 생각해서 그냥 넘기지 마시고, 퓨처스리그의 활성화와 여자농구 발전을 위해 고민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