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2006 겨울리그 정규리그 우승을 하는군요 ~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이고 1위를 결정하는 경기였기 때문에 신한은행을 응원하고자 직접 경기장에 가서 지켜봤습니다. ㅋㅋ
1쿼터부터 신한은행이 초반부터 밀리기 시작하더군요 ~~
골도 잘 안들어가고 수비도 뭔가 안되는 것 같고 ~,
역시 캐칭은 대단하다는 말밖에 할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정말 어제 미국에서 온 게 맞는지 ㅎㅎ
여기 저기서 잘도 뛰는게 정말 입에서 저절로 와우 ~ 라는 말이 나오더군요.....
그런데도 신한은행은 전주원 선수와 맥윌리엄스 선수를 빼고 국내 선수들로 플레이를 시작했고, 이게 먹혀들면서 조금씩 따라붙었죠 ㅋㅋ
3쿼터 역전했을때는 정말 흥분의 도가니였는데 .....
그러나 김영옥 선수와 김보미 선수의 3점슛 두방 !!
김영옥 선수도 정말 대단합니다....
신한은행 선수들이 아~주 밀착수비를 하는데도 정말 잘해주더군요.
4쿼터 10점차 까지 났을때는 정말 지겠다 했었는데,,
신한은행 3분 남겨두고 쫓아가기 시작했을때도 정말 흥분되기 시작했습니다. 마지막 11초 남겼을때 선수진 선수가 스틸하고 슛만 성공 됐으면 오늘 연장 승부까지 갈 뻔했었는데 ~~~
그 슛이 정말 아쉽고 또 아쉽네요 ~~
하지만 오늘 경기 이번 겨울리그 어느 경기보다 재밌고 스릴 있었습니다. 두 팀이 경기하면 왠지 모르게 흐르는 긴장감이랄까 ~
이제 정규리그도 끝나고 플레이오프만 남았네요 .
신한은행, 우리은행, 삼성생명, 금호생명.
네 팀모두 남은 경기에서도 멋진 플레이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여자농구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