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이미선 선수가 뛰는 거 직관으로는 두어 번 본 적이 있는데
역시 잘 하더군요. 잘 하는 와중에도 지공 동작 서너 차례 있었고.
그런데 어제 경기에선, 더구나 팀이 지고 있는 중에도 지공 모션이
제법 있었나 봅니다. 경기력도 별로 좋지 않았나 보고요. 아무튼 지공 이런 동작이
자주 있는 건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그렇지만 아마도 이미선 선수의 지공,
이런 동작은 전에도 느낀 거지만, 이미선 선수의 체력적 부담에 따른, 체력적 안배를 위한
자위적 행위로도 보입니다. 따라서 삼성 감독은 팀 승리를 위한 이미선 선수의
주된 기용도 중요하지만, 줄곧 부상 위험도 있는 선수고 따라서 선수 개개인의
상태를 잘 고려 체력적 안배를 잘 해 주어야 나중에 준플레이오프 등에서
오히려 뒤탈이 덜 할 듯 합니다. 어차피 3위나 4위나 별 차이는 없을 테고
현 전력으로 2위 권으로 치고 올라가는 것 역시 버거워 보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