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중반까지 본 삼성의 전력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kb와 3위 자리를 놓고 호각이겠다 싶었는데 요즘은 너무
쉽게 무너지는군요. 어제 경기는 비록 2점차 패지만 이 패배는
삼성에게는 당분간 뼈 아픈 패배가 되겠고요. 어제 승리로 이제 kb는
삼성의 추격을 염두에 두기보단 2위 신한 추격에 더욱 고삐를 당길
듯도 하고요.
kdb와 외환의 하위권 탈출 다툼과, 2위 신한과 3위 kb의 다툼,
그리고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4위 삼성의 반격 여부,
그리고 1위 우리의 굴곡 없는 선두권 수성 여부 등..
아무튼 앞으로 2주 정도 6개 팀의 추세를 지켜보는 것 역시
즐거움이 될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