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은-염윤아 이뻐 죽겠다.
프로선수는 경기로 모든 걸 보여줘야한다.
팬들은,
기량이 성장하는 선수와, 경기에서 열심히 뛰는 선수를 좋아하고 응원하기 마련이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외환의 백지은-염윤아-신지현-강이슬
이 선수들을 보면 이뻐죽겠다.
게으른 천재는 팬들이 싫어한다.
솔직히 현재 WKBL에는 천재라 불릴만한 선수도 없긴 하지만,
기량 좀 있다고, 나이 좀 먹었다고, 인상 졸라 쓰고, 심판에게 항의나 하고,
실책 해 놓고 어슬렁어슬렁 백코트하는 선수들이 넘쳐나는 상황에서,
하나외환의 젊은 선수들의 고군분투는 팬 입장에서 반갑지 아니 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