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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리뷰

잘 했다 - 변연하, 홍아란, 김보미 / 신정자, 최윤아

못 했다 - 강아정 / 김규희, 김연주, 정인교감독


총평 - 신한이 못 해서 KB가 이긴 느낌.

경기내내 크리스마스가 쉬운 슛 찬스를 놓치는등 승운이 KB에 있었다 볼 수 있지만,

이런 접전은 감독의 지략으로 충분히 뒤집을 수도 있다 본다.

특히, 4쿼터 1분을 남긴 시점의 정인교 감독의 운용은 아쉽기 그지 없다.

더욱이, 리바운드 우세를 공고히 하기 위해, 트윈타워(신정자-크리스마스-곽주영)를 가동했지만,

오히려 김단비 입장에선 골밑을 파고들 만한 자리가 없어져 버린 탓인지,

주특기인 골밑 돌파가 전혀 보이지 않았다. 1 대 1을 하며 흥이 나야 잘하는 김단비라면,

골밑 장악 트윈타워와는 맞지 않아 보인다.

최윤아와 김규희는 찬스나면 외곽 3점 자신있게 쏴야 한다.


아울러, KB는

정신 못 차리는 강아정을 대신해 들어간 김보미가 쏠쏠한 활약을 해줬다.

다만, 오늘은 외곽이 터졌지만, 2,3차전에서도 3점슛 10개가 또 들어가란 법 없다 생각한다면,

포스트 플레이가 좀 더 섞어야 한다 본다. 비키바흐말고는 2점슛 거의 못 보겠더란 말이다.

그와 더불어 홍아란 이외에도 골밑 돌파가 더 많아야한다.

특히, 강아정은 이젠 홍아란에게도 밀리는 듯한 느낌이다. 애써 골밑 파고 들고서는,

수비 의식해서 대충 슛을 하는 듯 한 장면이 여럿 보였다. 어이없는 패스미스도...

자칫 2차전에서 지면, 높이 낮은 KB는 바로 다음날 치뤄지는 3차전도 불리해 진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그나저나, 우리은행만 살 판 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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