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도 예전의 중국이 아니더군만, 맥없이 졌네요.
수비, 리바운드, 공격, 속공 어느 것 하나 되질 않았으니...
과연 억대 연봉을 받으며, WKBL 각 팀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모여 경기를 하고 있는지 조차 의심 할 수준으로 말이죠.
이런 경기력이라면, 설사, 내일 대만을 잡고 올림픽 예선전 나간다 해도, 단연컨대 출전권 따낼 가망 없어 보이네요.
암튼,
세대교체는 이미 늦어버렸고, 어쩌겠어요. 대한민국 여자농구 부활의 희망의 끈이라도
놓치지 않으려면, 최소 이것만은 지켜줬으면 좋겠네요.
내년, 올림픽 예선 준비한다고, 행여
이미선-변연하-신정자 국대 복귀 시킬 생각은 하지 않았으면 해요.
아울러, 서른 넘은 선수들도 국대에 뽑지 맙시다.
이번에 빠진 최윤아를 비롯해서,
임영희는 물론이고,
양지희, 곽주영은 아쉬워도 뽑아선 안 됩니다. 이 참에 완전 세대교체 하잔말입니다.
그리고, 국가대표 감독 전임감독제, 꼭 합시다.
쉬고 있는 임달식감독도 괜찮고...
마지막으로, 리그 끝나면, 젊은 선수들 소집해서 태릉에서 1년 내내 손발 맞추게 합시다.
그래야, 3~4년뒤 일본을 잡고, 중국을 넘어 세계에 도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죽이되든 밥이 되든 아래의 젊은 선수들이 해 줘야, 대한민국 여자농구가 부활 합니다.
박혜진-홍아란-김규희-신지현-신재영-이승아
김정은-김단비-강아정-강이슬-박하나
박지수-배혜윤-김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