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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민 정말 나빠요.

정선민(74년생)은 만38세까지 WKBL에서 뛰었으며,

현역 마지막 시즌(11~12시즌)에서 평균득점 16.23점을 기록했습니다.

올시즌 같은 나이대의 노장 선수들과 비교하면 말도 안 되는 성적이죠.

그 이전에, 국내선수가 평득 15점을 넘는 게 3년전일 만큼,

선수들의 기량 하락세가 최근 몇년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전주원(72년생)은 만39세까지 현역으로 뛰었으며,

현역 마지막 시즌(10~11시즌)에서 어시스트 4.79개(경기당평균)을

기록했습니다.



정선민이 현역으로 뛸 때는, 그 정도의 활약?쯤은

당연한 것으로 인식되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서른다섯을 넘고서도 매년 국내 정상 자리를 지켰으니 말이죠.

그게, 얼마나 대단한 것이었는지, 지나고 나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이미선, 변연하, 신정자...

이번 시즌 들어 부쩍 노쇠화를 보이고 있다는 게, 아쉽습니다.

솔직히,

좀 더 잘 할 수는 없는지 & 저렇게 하려면 후배들에게 기횔 주던지...

그런 생각마저 듭니다.



여농 팬의 눈높이만 높혀 놓은 정선민이, 밉기까지 합니다.

제 2의 정선민은 언제 나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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