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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재미있는 경기였습니다. (KEB하나 : KDB생명)

KDB가 연패를 끊나 싶었는데 역시 한방이 없군요..

하나마나 한 얘기지만 그래도 아쉬움에 한마디 하자면, 몆분 안남기고 최원선의 연속 3번슛이 빗나간게 아쉽습니다.

뭐 꼭 KDB만의 특정팬은 아니지만 KDB도 좀 올라와서 하위권 (KB, 삼성, KDB) 의 순위 싸움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김진영이나 이경은, 한채진등 고참선수들 맘 고생이 심할거라 생각되는데 그러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고 있고, 고참선수들이 흔들리는 모습보이면 구슬,노현지등 젊은 선수들은 일상생활에서조차도 불안할 수 있어요.

물론 포커페이스하는게 더 힘들지도 모르지만 후배들을 위해서도 웃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연습시 웃으며 재미있게 훈련하고, 행여나 안풀린다고 스스로에게 인상쓰지 말고요(후배들 불안해 합니다.), 후배들 다독거리면서 포기하지 않는 모습 보여주면 후배들도 더 열심히 할겁니다.

아무튼 스트레스 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팬들은 열심히 안하는 선수를 욕할 뿐, 열심히 하는데 안되는 선수를 욕할 자격은 없어요.

어느 집단이든지 1등 있으면 꼴찌는 있기마련이니까요..

KEB경기도 잘 했습니다.

첼시리 덕분에 여자농구에서 정말 오랫만에 5번플레이를 제대로 보는군요.

그간 센터라고 하는 선수들도 사실은 4번역할을 주로 했지요.

정은순 조차도 미들 슛과 피봇을 위주로 하는 4.5번 정도

첼시리 마치 샤킬 오닐을 보는 것 같아요. (여자 샤킬 오닐....)

몸싸움으로 공격리바운드 하고 확률놓은 세컨 슛.. 이런게 바로 5번이지요..


강이슬도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부각시키고 있고요.

박종찬 감독말대로 "100번을 안들어가도 들어가야할때 들어가면 된다."를 보여주는 최근의 영양가 있는 3점..


김이슬,서수빈도 올라오고 있는 모습이 기특하고 이쁘고요...

오늘같은 경기가 계속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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