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전 끝난 경기, 관중들이 꽉 차서 그런지 경기 보는 재미는 있었지만
좀 시시한 느낌. 대체적으로 오늘은 KB가 KEB에게 시종 끌려간 경기네요.
KEB 선수들의 정신력이 좋아 보였고, 특히 꼴 밑 공략이 오늘은 잘 먹히더군요.
KEB의 두 용병 선수 잘하더군요. 첼시 리는 역시 국대로 스카웃 했으면 좋을 정도의
힘과 기량과 높이를 갖췄더군요. 이에 비해 KB는 장기인 3점 슛 포함 슛
성공률이 별로고, 더군다나 1차전 때와 달리 골 밑을 너무 내주더군요.
특히 오늘은 용병 선수인 햄비의 활약도 그냥 그랬고. 아무튼 예상과 다른
1,2차 전 결과였기에 섣부른 3차전 예측은 또 그렇군요.
이제 3차전 까지 가게 되었고, 누가 이기든 촉박한 챔피언 결정전 일정상,
특히 체력적 불리로 인해 춘천 우리는 흐믓한 미소를 짓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