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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은의 1억3천과 관련하여 저는 어제 이런글을 쓰려고 했었습니다. (변연하와 관련...)

저는 어제 이런 글을 쓰려고 머리 속에 구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약속이 잡히는 바람에 내일 써야지...하고 미뤄 놨는데..변연하 은퇴 발표가 났더라구요... (변연하가 약간은 관련된 글이기에...)

점프볼 기사에 의하면 김가은이 다른 팀으로의 이적을 원했었다고 하는데 kb로선 잡아야 하기에 1억3천까지 올라갔다고 하는데요...
같은 케이스로 팀도 옮기고, 억대 연봉을 받게 된 고아라, 박하나가 있었지요..
고아라, 박하나는 팬들로 부터 엄청나게 욕을 먹었는데 김가은에 대해선 한 마디도 없기에..
김가은은 두 선수에 비해 한참 떨어지는가보다...비난의 관심조차 받지 못하는.... 좀 씁쓸한...
참고로 저는 고아라나 박하나 김가은 모두 선수의 입장에서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지지하는 바 입니다.)
선수도 팀을 선택할 수 있는....그게 바로 FA의 매력...

김가은의 입장에서 팀을 옮기려 하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KB는 스몰포워드의 왕국.... 변연하, 정미란, 강아정까지.... 도저히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다 생각해서 팀을 옮겨야겠다고 생각했을겁니다.
김가은도 나이가 있는데 항상 지금과 같을 순 없다고 생각했겠지요..
잘 생각했다라고 말 하고 싶습니다. (저라도 그렇게 결정을 내렸을겁니다.)

그럼 KB에선 왜 김가은을 잡으려 했을까?
변연하 은퇴까진 생각 못했고 단지 아! KB도 이젠 리빌딩을 하려나 보다.
삼성이 이미선을 그렇게 했던 것 처럼 변연하의 시간을 줄여 리빌딩을 하려나보다.
안덕수 감독의 중심에 변연하는 없구나....."참 잘 생각했구나"였습니다.

임근배감독이 참 잘한게 이미선 시간을 줄여 리빌딩을 시작한거라 생각했던거와 마찬가지로...
드디어 KB도 변연하 시간을 줄여 새로운 팀으로...
참 반가운일이었습니다.

이상 변연하 은퇴전의 생각이었고

변연하 은퇴 발표후....
변연하의 은퇴는 아무래도 안덕수 감독의 의견이 결정적이겠지요.
변연하는 아무래도 다루기 쉽지 않지요.
실력도 있지만, 욕심과 고집이...
감독이 선수에게 휘 둘리지 않고 장악하려면 변연하부터 다루어야겠지요.
그동안 한국에서 활동하지 않은 관계로 사소로운 감정이 없으니까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내년에 KB의 중심이 변연하는 아니다.."라고

그동안 항상 중심이 되었던 변연하는 둘쑥 날쑥하던 미선언니의 출전시간을 보았겠지요.
그러면서 실력은 후퇴되고....팬들의 뇌리는 마지막 모습을 기억하니까 그저 그런 모습으로 보여지는게 자존심이 상할 노릇이었겠지요..
그러느니 차라리 은퇴하겠다...
변연하도 참 잘 생각한겁니다.

사람은 그렇게 인생을 살아가는거거든요..
그렇게 은퇴하고..그렇게 다른 삶도 준비하고..인생을 살아가는..

이번 시즌 참으로 기대 됩니다.
물론 전력의 누수가 없이 오히려 더 강해지는 우리은행의 우승이 점쳐지지만 새로운 농구를 볼 수 있어 참으로 기대 됩니다.

변연하도 은퇴 축하하고..
김가은도 열심히 해서 욕 얻어먹지 말고...화이팅.

김가은 선수!!!???
여자농구팬들 무서운 사람 많습니다.
돈 값 못하면 엄청난 비난 받아야 합니다.
고아라 박하나처럼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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