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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동안 행복했습니다.

선수들 너무 너무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오늘 경기 이겼으면 좋았겠지만, 솔직히, 그것보단,

체력 방전되어 힘들게 뛰는 선수들 모습에, 미안하기까지 했습니다.


올림픽을 2대회 연속 진출 못 하는 것은, 여자농구 역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4년전, 리그 2위팀 감독을 선임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일부 팀의 선수 차출 비협조 까지 겹치며,

결국엔 일본에게 비참하게 지며, 탈락하였지요.


그랬음에도, 협회, 정말, 하나도 바뀐 게 없는 것 같습니다.

평가전 형식의 A매치는 꿈도 못 꾸고,

대회 개막 이틀전에, 현지 프랑스에 입성하는 스케쥴은,

6~70년대 행정을 보는 것 같아, 놀랐습니다.


얇아진 선수층은 생각도 안 하고, WKBL리그를 7라운드로 운영하는 것은 애교로,

매번, 엉터리 중계만 일삼는 SBS스포츠를 주관방송사로 지정하여, 팬들을 중계난민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이번에도 야구중계, 심지어 하이라이트 방송에 밀려, 녹화방송을 해 주는 방송사에게 무슨 돈이라도 받았나요?

다른 방송사들과의 중계 협상은, 못 하는 건가요? 안 하는 건가요??

총득점 중 3점슛 비율 계산 오류는 웃어 넘긴다 해도,

대회 방식도 몰라 승자전 4강 일정을 대회 개요로 자막에 넣고 있는, 방송사가....



제발,

말뿐인 행정 하지 말고, 구체적인 플랜을 내 놓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국가대표 운영 ]

1. 국대 전임감독제

2. 정기적인 A매치

3. 상시 국대 운영

4. 국제대회 적극 유치 ( 아시아선수권, 세계선수권 등등)


[ 2군리그 운영 ]

1. 2군 리그 별도로 신설 ( 1군리그에 종속되지 않는 일정 )


[ WKBL에서 국내선수 보호 ]

1. 외국용병 2명 보유에 1명 출전, 단, 2쿼터는 국내선수로만...

2. 5라운드로 경기수 줄인다.

3. 경기 일정(간격)을 일정하게 한다. 금,토,일 주말만 한다던가..

4. FA제도, 즉 규제를 대폭 완화하여 선수 이동을 자유롭게 한다.



[ 신입선수 육성]

1. 3년차 이내의 신입 선수는 1명이라도 2쿼터에 반드시 출전 시켜야 한다는 조항 신설.

2. 5년차이내 신인선수 보유 인원을 팀당 7명으로 강제 할당 시킨다.

3. 컵대회를 신설(프로 아마 최강전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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