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가 1라운드에서 보여준 결과는 지난 시즌 첼시 리가 있었을 때와는
영 딴판이군요. 예전 첼시 리가 없을 때로 다시 회귀한 듯한 느낌.
이런 점을 보면 WKBL의 수준이란 건 기존 선수들에 높이와 힘을 갖춘
준스타급 플레이어 1명의 플러스 여부에 많이 좌지우지 될 정도라는 것.
이런 점에서 우리 위성우 감독이 박지수를 품은 팀은 곧 리그 우승 경쟁력을 갖춘 팀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언급이 가히 틀리진 않은 듯. KEB는 영 실력이 저조한 것은
아닌데 뭔가 잘 안 풀린다는 느낌도 있으니까 남은 경기들에서 더욱 힘 내길!
아무튼 우리은행의 위성우 감독은 박지수가 kb에 가담하기 전에 최대한
승수를 쌓아놓으려 할 것이기에 하위 팀들에게 아주 어쩌다 패하는 묘수는
적어도 당분간은 보이지 않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