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6일자 kb - keb 경기 박지수선수의 블락 갯수 수정에 관한 글을 게시했습니다.
기록지는 여전히 변함이 없고 그 게시물에 대한 연맹측의 답글도 없는 상탭니다.
설 연휴라 바빠 그랬다 생각했지만 1주일이 지난 지금도 아무 반응이 없네요.

기록석에서 볼때 경기 도중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부분은 놓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애매한 상황은 더더욱 그렇지요.
제가 의문을 제기한 그 2개의 블록도 실시간 경기장에서 보면 매우 애매해 보일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녹화 비디오로 분석해보면 분명 하나은행 외국인 선수의
슛이 박지수의 손가락 끝에 컨택이 되면서 볼이 다른 쪽으로 틀어지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어시스트 같은 경우엔 기록판정원의 주관이 존중되어야 하며 그 판단에 따를 수 밖에 없다 보지만
블록 같은 경우에는 슛한 볼이 수비수의 손끝에 조금이라도 닿으면 카운트되어야 하는 것으로 압니다.


KBL에서는 지난 시즌과 다르게 애매한 상황이 벌어질 때는 기록판정원이
경기 중 틈이 날때 비디오 분석관에 분석을 의뢰해서 즉각 기록을 수정합니다.
그리고 팀이나 팬 또는 기자에 의해 기록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 당일이 아니더라도
비디오 분석 후 기록을 정정합니다.

wkbl이 아직 그런 시스템을 갖추지 못했다면 경기 중에는 힘들더라도 기록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 글이 올라왔다면 차후에라도 비디오 분석 후
기록을 수정을 해야 정상이 아닌가요?

만약 비디오 분석 후 기록에 이상이 없다고(블록으로 간주할 수 없다고)
판단되었다면 왜 그런지 설명이 포함된 답글을 올리는 것이 도리 아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