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보기 메뉴바로가기

본문내용

선수들을 보호해 주세요.

응원하는 팀과 선수가 있어서 몇 년째 여자 농구를 시청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계로 접하는 게 전부이다 보니 선수들이 어떤 상황에서 운동을 하고 견뎌야 하는지 잘 알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운동선수이다 보니 저처럼 평범한 사람들보다는 정신적으로 강할 거라고 막연히 생각했던 것도 사실이고요.

근데, 박지수 선수의 기사를 읽고 나서 정말 심각한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일은 개인이 극복해야 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협회와 주변의 어른들이 선수들을 위해서 아주 단호하고, 강경하게 대응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WKBL 연맹 내에 역량 있는 분들이 많으니,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여자 농구 팬의 한 사람으로서 어떤 대책을 발표하시는지 유심히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WKBL과 구단에서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진정성 있는 노력과 함께 제도적 보완을 마련한다면.
선수들은 더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집중을 할 것이고, 결국 그런 마음이 더 좋은 경기력을 이끌어 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물론, 좋은 경기력은 여자 농구의 인기를 회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고요.

모쪼록, 빠른 시일 내에 좋은 대책을 마련해 주시기를 아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입력 가능 300자 이하 (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