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의 잘못된 코미디 행정은 반성하세요.
[W챔프결산] 삼성생명과 KB스타즈가 만든 걸작, 그 안에 숨은 옥에 티 (naver.com)
챔피언결정전부터 논란이 된 상위 시드가 홈 코트 이점을 가져가지 못한 부분을 개선하는 것이다.
삼성생명과 KB스타즈의 챔피언결정전 1, 2차전은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3, 4차전은 청주체육관, 그리고 마지막 5차전은 다시 용인으로 돌아왔다.
아이러니하다. 삼성생명은 정규리그 4위였으며 KB스타즈는 2위였다. 상식적인 구조는 KB스타즈가 청주에서 1, 2, 5차전을 치르는 것이다. 용인에서는 3, 4차전을 진행하는 것이 맞다. 그러나 WKBL은 “1위 팀과 4위 팀의 라인이 챔피언결정전에서 먼저 홈 경기를 치른다고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챔피언결정전부터 관중 입장이 가능했다는 점, 그리고 이번 시리즈에서 홈 코트를 사용한 팀이 100퍼센트 승률을 챙겼다는 점을 감안하면 논란이 될 수밖에 없는 일이다. 삼성생명과 KB스타즈가 만들어낸 최고의 명승부에 가려졌을 뿐 옥에 티는 남아 있다.
단순 승패를 떠나 상위 시드였던 KB스타즈의 팬들은 챔피언결정전 5차전을 청주 현장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잃었다. 상위 시드의 의미가 무의미해지는 상황이다.
[출저] 점프볼 민준구 기자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65&aid=0000213033
해당 기사는 기자들이 꾸짖는 것과 같이 WKBL의 안일한 방침에서 그릇된 일이다. WKBL에서는 "1-4위 팀 승자가 홈 어드밴티지를 갖기로 했다"라는 이해불가의 말로 설명했다. 거의 '그냥 이렇게 했어' 수준의 답변이다. 기자의 말대로 지난 10년 간 8번 우승을 차지했던 우리은행이 보나마나 이번에도 올라가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에서 나왔을 거라는 추측이 타당하다. 연맹이 코미디를 했다.
졸지에 KB스타즈는 이번 플레이오프의 최대 피해자가 됐다. 특히 이번 플레이오프는 기존 3팀의 계단식 플레이오프(3위팀-2위팀 승자가 1위 팀과 맞붙기)에서 벗어나 4팀까지 PO 진출을 확장해 4강 토너먼트 식으로 변경했다.
지난해 플레이오프 체제대로라면 삼성생명은 '정규시즌 탈락'이었다. 아니 그 가정을 떠나서 KB스타즈가 1, 2, 5차전 홈 코트를 가져가는 것이 타당했다. 결국 이번 시리즈는 모두 홈 팀의 승리로 끝났다. 만약 KB스타즈가 홈 코트 이점을 가져갔다면 어떻게 됐을지 정말 모를 일이다.
[출처] 승률 50퍼센트도 안됐던 4위 삼성생명의 감동 우승! WKBL의 '코미디 행정' 덕 봤다?|작성자 리드오프홈런
개인적으로 1위와 4위, 2위와 3위 붙는다고 해도 올라가는 2팀은 반드시 상위시드 홈에서 부터 PO처럼 진행되야 한다고 합니다.
이번 경우는챔프전의 경우 WKBL의 너무 명백한 안일한 생각에서 비롯한 행정 오점 입니다.
이슈도 좋겠지만 당연히 상위시드팀이 홈이점을 가져 가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저 뿐만 아니라 많은팬들과 기자님들이 논란이라고 합니다.
상위시드팀 홈이점도 안지켜준다면 중하위권은 더욱더 정규리그 우승에 목숨을 걸지 않겠죠. 어차피 4등이 우승한 전력이 있으니..
주전들 체력안배 시키겠지요 WKBL은 점점 흥미를 끌 생각만 할게 아니라 잘하는 사람 열심히 했던 팀이 피해를 보는건 옳지 못합니다.
냉정한 스포츠 세계에서 잘못된 행정으로 인해 더이상 발생하는 희생자가 있어서는 안됩니다. 절대 생겨서는 안될 일 입니다.
앞으로 다가올 시즌에는 저런 말도 안되는 규정은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