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판독 도입으로 인하여 공정한 판정에 기여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그러나, 가끔은 뻔한 결과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Timeout의 일환으로 불필요한 경기 중단이 되고는 합니다.
최근 한 팀의 체계적인 지도력과 선수들의 팀웍으로 박진감있는 경기를 보다가 맥이 끊어지는 경우를 접하곤 합니다.

현재의 제도상으로는 합법적이므로 제재할 방법은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순수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스포츠의 매력인 것에 비추어 보면 너무도 세속적인 모습에 은근히 불쾌한 것 또한 부인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중계방송진도 내용상 그렇게 인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불필요한 경기중단을 감소시킬 수 있는 유인책이 필요하겠지요.
시행방안의 하나로서 '클린포인트 제도'를 제안합니다.
- 즉, 비디오판독이 신청되었을때, 판독전에 자진 신고하는 선수에게 클린포인트를 부여하고,
해당 경기 또는 정규리그 종료후 클린포인트를 합산하여 팀이나 선수에게 시상을 하여 'Sportsmanship'을 함양시키면 좋을 것 같습니다.

WKBL의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