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자농구를 사랑하는 팬입니다.
어제 경기의 작전시간 중 위성우 감독은 차마 글로 옮기지 못할 상스러운 욕설을 했습니다.
어린 자녀들과 함께 경기를 보다가 갑자기 느낀 놀람과 제3자 수치심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기분 좋았던 주말 오후에 느닷없이 상욕을 듣고, 남은 하루를 불쾌감과 상심으로 보낸 팬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다시는 이런 사태가 벌어지지 않도록 올바른 조치를 해야 합니다.’
위성우 감독을 ‘징계’(벌금, 일정경기 입장금지 등 포함)하고, ‘팬과 여농계 선수단에게 공식 사과’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여자농구는 더이상 자녀들과 함께 볼 수 없는 스포츠가 될 것이고, 지금까지 열렬히 응원한 팬들은 떠나갈 것입니다.
이번에는 반드시 합당한 처리와 ‘재발 방지 대책’(작전시간 관련 가이드라인 설정 등)이 있어야 합니다.
여자농구는 나이 어린 팬들, 유소년 선수들, 선수 가족들이 보는 경기입니다.
선수는 혼나야 하는 사람, 승리를 위해 감독이 아무렇게나 해도 되는 사람, 모욕과 인격훼손을 당해도 되는 사람으로 만드는 현 상황을 꼭 바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