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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이 변했으면 합니다.

여자농구를 사랑하는 팬의 한 사람으로서, 요즘 올스타전을 보면서 아쉬움에 글을 남겨봅니다.

어제 올스타전이 부천에서 치뤄졌는데, 설렁설렁하는 게임방식, 뻔한 패턴의 운영 등을 보면서
솔직히 별다른 재미를 못느꼈습니다. 오히려 좀 챙피한 감도 있었습니다.
물론 올스타전에서 부상이 나오면 안되기에, 조금 루즈한 상태에서 게임을 하는 게 맞겠지만,
리그 최고의 선수를 불러다놓고, 그에 걸맞지 않는 운영으로 재미가 반감되는게 아닌가 합니다.
특히 어제는 일본리그 올스타와의 경기라서 더욱더 기대했었는데, 솔직히 왜 이런 게임을 하는지
모를 정도로, 아니 여비를 들여서 초청하면서까지 꼭 이런 게임을 해야하는지 의문이었습니다.

수줍게 연예인 흉내를 내야하는 선수로 만들지 말고, 자기들이 가장 잘하는 농구선수로서의 모습으로
올스타전을 즐겼으면 합니다.
여자농구의 발전을 기원하며, 아쉬움에 글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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