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에 조금은 아쉬운 점. 알렉산드라.
한가지 확실하게 말 할 수 있는 건요.
알렉산드라는 더이상 예전의 알렉산드라가 아닙니다.
지금도 브라질 대표팀에서는 애물단지같은 존재죠
시드니때와 아테네때의 알렉산드라를 비교해 보시면
그녀가 얼마나 늙은 플레이를 하는지 쉽게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젠 그 압도적인 키도 별로 상대방에게 두렵지도 않고
일단 그녀의 최대의 장점이던 탄력있는 골밑플레이가 요 몇년 사이에
너무하다 할 정도로 약해졌어요.
그래도 나름대로 센터포지션이 장점인 우리은행은
삼성생명의 엄청난 이름값 압박을 이기기 위해선 알렉산드라보다는
좀 젊고 패기있는 센터나 파포를 데려오는게 더 나았을듯 싶네요.
하지만. 뭐 여기는 한국이니까(다들 아시잖아요. 우리나라 골밑이
얼마나 약할대로 약한지) 알렉산드라도 그나마 편하게 농구하겠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