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연하 선수, 정말이지 막을수가 없더군요.
슛미스도 거의없고.. 어제의 플레이는 WNBA급 이었습니다.
슛도 슛 이지만 그엄청난 체력과 스피드, 거기에 농구센스까지..
이젠 정말이지 경지에 오른듯 보여졌습니다.
하지만, 더 기분좋았던건 김정은 선수의 활약 이었습니다.
어제의 경기만 놓고 보자면.. 역대 최고의 신인탄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훌륭했습니다.
신인 이라고는 도저히 볼수없는 침착함과 과감성, 거기에 순간순간
빛을 발하는 판단력 까지.. 그자리에서 솟아올라 쏘던 원핸드
점프 3점슛에 상대 수비가 알면서도 속수무책 하게끔 만든 페이더
웨이, 4쿼터 에서는 리딩까지 하더군요.
차기 국가대표 2,3번자리는 이제 확실하게 정해진것 같습니다.
변연하, 김정은, 흐믓하네요...
우리은행의 이경은 선수만 무럭무럭 자라나 준다면..
한국 여자농구 미래는 그래도.. 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