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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옥 '부활의 신호탄'을 쏘는가

양정옥(174,신세계)의 부상회복이 드디어 이루어 지고 있다 .
양정옥은 현재 2경기를 치룬 신세계 이마트배 2006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평균 12.5점 3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중이다 .
양정옥은 전성기 97년~2001년도에는 환상의 3점슛으로 던지면 들어간다의 창시자로 불리기도 했다.
특히 2000시드니 올림픽에서는 우리나라를 4강으로 이끈 장본인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후 양정옥은 부상에서 허덕이면서 평균득점이 7~10점밖에 안되는 저주한 슬럼프에 시달리면서 , '이제는 안되겠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게 했다 .
하지만 이번시즌은 다르다 . 양정옥이 드디어 슬럼프에서 탈출하는듯 3점슛성공률[0.333]으로서 점점 올라가고 있고 , 중요한 순간 3점슛을 꼿아 넣는등 팀의 최고참으로서 충분한 능력을 과시하고있다 .
하지만 문제도 있다 . 저번시즌 중반에 양정옥의 전성기를 보는듯한 경기가 2~3경기있긴 했지만 , 그 뒤로 또다시 슬럼프에 빠지며 단기간동안만 전성기때의 기술을 보여주곤 했다 .
과연 양정옥이 다시 재기를 하느냐 마느냐는 이번시즌에 달려있다 .
만약 이번시즌 평균 16점이상의 득점력과 3~5개정도의 어시스트 그리고 3점성공률이 [0.370]대로 끌어올린다면 충분히 재기를 할수있다고 본다.
또한 대표팀까지 뽑힐수 있다 .
이 외에도 신세계는 슬럼프의 선수들이 많이있다 .
대표적으로는 정진경[190,신세계] 허윤자[183,신세계]의 신세계의 더블포스트 진이다 . 정진경은 한때 우리나라의 센터진을 이을 재목으로 까지 뽑혔지만 , 그 이후 대만으로 귀화하면서 실력을 잃고 고질적인 득점부족과 부상에 시달렸다 .
허윤자는 센터답지않은 정확한 3점슛과 미들슛 그리고 뛰어난 리바운드능력 상대의 신장을 무력화 시키는 수비력까지 , 다양한 면에서 화려한 능력을 자랑하긴하지만 , 신세계시절 정선민에게 밀리면서 그능력을 발휘하지못했다 . 양정옥,정진경,허윤자 이 신세계 노장 3인방의 부활이 기대되는 신세계 이마트배 2006여자농구 여름리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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