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분들이 박정은 선수에대해서 잘 모르는거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답글에만 달기엔 박정은 선수의 투혼이 너무 아릅답습니다.박정은선수 사실 이번시즌전에 수술을 받았어야했다합니다...오른손슛터인 박정은 선수의 오른쪽 팔꿈치에서 뼛조각이 발견돼 제대로 팔을 펼 수없는 상태라합니다.시즌전 이미선 선수가 불의의 부상으로 컴백이 무산돼자 박정은 선수는 진통제를 먹어가면서 이번시즌을 치루고 있다고합니다. 특히 어제 시합을 직접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1쿼터 초반 박정은 선수 슛감 최고였습니다. 근데 2쿼터 시작하고 얼마않돼서 리바운드 과정에서 오른쪽 손가락이 뒤집혀서 오른손은 거의 쓸 수없게되었죠...
(믿지 못하겠다면 녹화한게 있으시면 돌려보세요)
지금 물론 많은분들이 박정은 선수가 부진하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이미선 선수가 처음 부상당한 그시즌에 사상최초 최단신 블록왕을 연맹의 실수로 놓쳐버렸고 3점 타이틀도 김경희 선수의 난사로 놓쳐버렸죠...그리고 지난 겨울시즌때는 완전히 포인트가드로 보직을 바꿔서 득점이 줄어들수밖에 없었습니다...지금 누구의 팀인가가 그렇게 필요한건지 궁금합니다...한게임 한게임에 일희일비 해서 오늘은 변연하팀 오늘은 박정은 팀...이거 너무 유치합니다...진정 삼성의 우승을 바라고 삼성을 사랑하신다면 이런 탁상공론 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삼성의 누구 한사람에 의존하는 팀이 아닙니다...그리고 박정은 선수 현존하는 여자 프로농구선수중 한팀에서 가장 오랜시간 머문 선수입니다...(전주원 선수는 현대에서 신한으로 팀이 팔렸기에 한 팀으로 치지 않았습니다.)..삼성생명이란 팀명으로 10년을 넘게 팀에 공헌한 선수입니다..최근 몇경기로 부진하다든지 이젠 바뀌었다라는 말은 너무 가당치 않은듯합니다..이곳엔 선수들도 접속하는걸로 아는데 과연 당사자가 보면 자극을 받을까요?...기분만 상할듯...변연하선수나 박정은 선수 모두가 삼성에겐 없어선 않될 선수들입니다...제발 유치하게 누구의 팀인지를 구분해서 친한 선수들 사이에 이상하게 어색한 분위기를 만들지 마시기 바랍니다..삼성을 위하는게 아니라 위해하려는 발언입니다...이번시즌 삼성의 우승을 바라며 삼성은 누구 한사람의 팀이 아닌 코트위에 있는 선수나 벤치에 앉은 선수나 팬 모두가 하나가 되는 팀이라 믿습니다..
삼성생명 그동안의 아픔을 잊고 꼭 우승하세요!!!...
*팔꿈치 뼛조각이 얼마나 심각한지 모르실까봐 알립니다..원래 야구선수들이 많이 생기는 부상인데 남자 야구선수들도 이 부상이 생기면 시즌접고 1년 재활합니다..이 부상으로 은퇴한 선수들 많습니다..농구엔 잘 생기지 않는 부상이라하는데 박정은 선수 꼭 이겨내시라라 믿습니다...당신의 투혼에 존경과 박수를 보냅니다!!!
박정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