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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라고 해도 오늘의 일등공신, 진정한 엠비피는 박정은 선수입니다

삼성 우승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변연하 선수 MVP 축하드립니다
물론 변연하 선수 너무 잘하셨고요

하지만 제가 보기엔 정미라 해설 위원도 그랬듯이 이번 우승의 일등공신은 박정은 선수가 아닌가 싶어요
부상에도 불구하고 매 경기마다 굳은일 다하고 특히 오늘은 어느때보다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스테파노바를 적극적으로 스크린해서 바우터스에게 찬스를 내주고 그리고 적절한 어시스트 그리고 스틸, 그리고 승부의 분수령에선 결정적인 3점 슛 역시 박정은의 승부사로서 카리스마를 충분히 보여준 한판 대결이었습니다
플레이 오프에서는 우리은행의 김은혜 선수를 무득점으로 묶었고, 그리고 결승전에서는 정선민 선수를 수비해서 지치게 만들었고
특히 오늘은 1쿼터에서 정선민 선수를 밀착 수비하면서 정선민 선수의 실수도 많이 유도하는등 아주 좋은 역활을 했고요
2,3,4 쿼터에서는 신정자 선수를 아주 철저히 봉쇄했죠
누가 뭐라고 해도 박정은 선수 당신이 진정한 MVP 입니다
그런데 앞으로도 단지 득점순으로 엠비피를 준다면 스크린, 그리고 밀착 마크 같은 팀에서 굳은일을 누가 할까요
암튼 좀 아쉬운 면이 너무 많이 남네요
겨울리그에서는 꼭 엠비피 타시고 또 우승하셔서 통합 챔피언으로 갔으면 합니다
삼성 화이팅 박정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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