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지금은 편안한마음으로 글을 쓰고있으나
천안으로 원정응원을 갈때만해도 조마조마했습니다...
1쿼터부터 5-6점차를 유지하며 결국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사실 삼성에게 있어서 이번 우승은 얼마나 기다렸을까요??
5년동안 준우승 징크스에 시달리며 우승의 한을 풀지못했는데
오늘 드디어 준우승징크스를 깨고 여자농구사상 v5라는
위업을 달성했네요...
이미선이란 주전포인트가드의 부상이라는 약재를 딛고
거둔 우승이라 더욱 뜻깊은 우승이리라 봅니다...
여자농구 명장으로 떠오른 정덕화감독님
정감독님을 보좌하시며 우승을 이끄신 정상일코치님
그리고 선수들뒤에서 궂은일을 담당한 이효진매니저
바우터스선수 옆에서 통역을 해준 전보영통역
이미선선수의 공백을 메워준 신예 김세롱선수
리그 최고의 슈터의 명성을 확인해준 변연하선수
맏언니로서 후배들을 잘 이끌어준 박정은선수
삼성의 최대약점인 골밑을 높여준 이종애선수
3년만에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바우터스선수
그리고 식스맨으로 주전선수들을 도와준
김영화.이유미.나에스더.김아름.박태은선수
비록 준우승에 머물긴 했으나 감독데뷔첫해
준우승이라는 멋진 성적표를 받은 최병식감독님
수고하셨습니다...
국민은행선수들 모두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