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교 강의도 안나가고
정말 기대하는 마음에 경기를 봣습니다.
위성 생중계가 자주오는 기회가 아닌만큼
아침에 일어낫을때부터 떨리는 마음을 주체할수 없더라구요.
대만전 경기전에 해설자,아나운서들이 말하는거
들으셧으면 아실텐데요...
저도 이번 대만전은 낙승을 예상하고 봣습니다.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20점차이로 승리햇고
역대 전적에서도 완전 앞선 우리나라 대표팀이엇으니깐요.
하지만
2쿼터부터 걱정이 되더라구요.
막판에 쫒아가긴햇지만..
4점차에서 2점차로 좁힐수잇는기회만 잡으면
여지없이 실책...정말 너무하더라구요.
결국 4점차.. 그 갭을 절대 못따라가고
끌려다니는 경기만햇죠.
오늘 패유를 생각해보면
대만,생각보다 강한상대??
그건 절대 아니엇습니다.
우리나라의 완벽한 세대교체 실패죠.
대만만 봐도 35세엿던..
대만주장으로 나오신분의 힘이 정말 컷습니다.
그외에도 우리나라보다 선수들 평균연령이 높앗는데;
정말 그 점이 무척 아쉽더군요.
이런 큰대회에서는 정말 어린선수들의 강한체력과 패기보다
노장선수한명에서 나오는 노련한 경기운영과
선수들사이에서 정신적인 지주역할이 필요하죠..
아무리 08베이징올림픽을 겨냥한 세대교차라구해도,
세대교체..정말 너무햇더라구요..
큰 대회 경험부족인 선수들이 반이니.....
솔직히 전주원선수나,김영옥선수,정선민선수까지는
지금 국대에 바라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박정은선수라도 오늘 경기 출전햇다면..
오늘 경기.. 정말 다른 경기해줫을지도 모르죠..
컨디션에 포인트가 좌우되는 선수이긴하지만
코트에서 함께 뛰어준다는 사실하나로 같이 뛰는
어린 선수들한테는 큰 힘이 됏겟죠
부담도 덜수잇구요..
뭐 1차전만보고 제가 이렇게 말하는건
성급한건지도 모르겟지만...
답답한 마음에 글남겨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