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경기는 어이없게 역전패했다...
당시만해도 첫승이라는 것에 너무 집착하는건 아닐까 할정도의 경기운영이였다.
스타팅이 거의 교체없이 끝까지 뛰었으니까....
막판엔 선수들의 체력저하로 의욕은 있지만 몸이따라주지 않았다.
팬으로써 아쉽지만 1승보단 내용있는 경기를 원했었다.
1패가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의 경기들이 더걱정이 되는 경기였다...
두번째경기 전반까지는 정말 잘싸웠다. 오프시즌동안 최고의 이슈가 되었던 신한전...
커진만큼 느려진팀 다시만난다면 충분히 해볼만한 팀이란 생각이들었다..
하은주선수,정선민선수을 막아낸...특히 하은주선수가 꼼짝못하게 만든 금호의보물신정자신정자선수...
4번치고는 작은신장이지만 근성을 보여주었다.
막판에는 기존의 신한선수들의 움직임을 잡지못해 허무하게 무너지고 말았다.
하지만 신한도 해볼만한 팀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기회가 되었다.
3차전에서는 고대하던 첫승올렸다.
팬으로써 만족할 수 만 있는 경기는 아니였다.
게임에 임했던 선수들이 진심으로 승리하고자하는 마음이 결과로 나타난경기였다...
첫승을 했기에 감독님도 이제 부터는 여유있는 경기운영을 하실 수 있을것이라고 본다.
이번 시즌의 트레이드 최대수해자는 신한이 아닌 신정자선수를 보강한 금호라고 말하고싶다.
3경기전부 부족한부분이 보였지만 발전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기에 플레이오프까지만 올라간다면 시즌초의 예상을 께고 금호레드윙스가 큰 사고를 한번치지않을까 하는 생각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