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정님께서 쓰신 좋은 글에 저의 생각을 조금 플러스하겠습니다.
훈정님은 평일보다 주말에 경기를 더 플러스 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저는 지금처럼 평일-주말 한경기로 쭉 했으면 하는게 저의생각입니다.
평일에 하는 경기는 남자프로농구든 배구든 무슨 종목이든간에 어느정도 관중감소는 감수 해야합니다.
그리고 오후2시 5시 경기시간대를 꼬집어 주셨는데요,
낮2시는 확실히 고쳐야 하겠지만 5시는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솔직한 말로 "여자농구 재미없어" 라는 말이 먼저나오는데, 시간대를 저녁대로 늦춘다고 과연
관중들이 많이 찾아줄까요?
관중은 경기가 재밌으면 시간, 요일 가리지 않습니다.
시간대를 바꾸는것보다 wkbl에서는 시민들에게 여자농구의 재미와 이해를 심어주는거 더빠를듯싶네요,
물론 이번겨울리그에서는 작년 여름리그보다 78%의 관중증가율을 보이고 있는것도 wkbl에서 엄청난 노력을 했는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세계적인 스타들이 뛴다는 것도 있겠지만, 관중들은 그 세계적인 선수들의 플레이에도 감탄을 하겠지만,
무엇보다도 한국 토종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야지만,
"여자농구 재미없어"라는말보다 "여자농구 재밌네?" 라는 말이 먼저 나오지 않을까요?
그럼 저절로 관중은 몰려들것으로 생각됩니다.
훈정님의 글은 매우 좋은글입니다. 하지만 경기시간과 이번 겨울리그처럼 매일 한경기 치르는것은 전적으로 동의하는 저의 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