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예상을 깨고 신세계의 10점 승리..
어제 삼성생명도 그렇고 오늘의 신세계도 그렇고 3-4위 팀이 1-2위팀에게 승리하는 날이었습니다.
우선 오늘 중계방송 끊김이 너무 많아서 경기를 자세하게 보지는 못했구요,
기록상으로 나온걸 가지고 말씀드려봅니다.
신세계 -
당초예상을 깨고 1쿼터 부터 무섭게 우리은행을 몰아붙혔습니다.
주전4명이 각각 10점이 넘는 득점력을 보여주었구요, 특히나 핀스트라선수 28득점 대단합니다.
그리고 공수 활약을 보인 김정은선수와 양정옥-장선형선수의 확실한 3득점...역시나 노장은 죽지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고른활약속에 승리를 이끈 신세계였습니다.
우리은행-
캐칭선수는 27득점 16리바운드..대단한 활약이었습니다.
하지만 농구는 한선수만 잘해서 되는 경기가 아니라는걸 보여주는 경기였습니다.
캐칭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 졸전이었습니다.
국내센터지존인 김계령선수..4득점..김계령선수는 센터이지 포워드가 아닙다.
이번리그들어서 자꾸 외곽에서 맴도는 플레이를 많이 볼수있는데요, 물론 팀을 위한 전략적일수 있는 패턴일지 몰라도 김계령선수가 더 큰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몸싸움도 어느정도는 해줘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3점슛터 김은혜선수..오늘 성적 너무 초라하구요, 김보미선수의 3점슛이 그나마 터졌는데 10개 던져서 2개성공...좀더 성공률높은 슛이 필요하겠습니다.
하지만 오늘 한경기 패했다고 쉽게 포기하지 않는 팀이 바로 우리은행입니다.
다음경기에서는 승리 기대해봅니다.
오늘은 신세계선수들이 잘해준것도 있지만, 우리은행 스스로 졌다고 볼수있습니다.
국내선수의 득점이 터져주지 않는한, 용병선수 혼자가 득점,리바운드,어시스트,스틸,블럭, 모든걸 해결해 줄수는 없거든요...
아무튼 오늘 승리한 신세계 2연승 축하드리고, 우리은행 다음경기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