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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흥분을 가라앉히고 더 좋은 경기를 기약합시다 ^^

저는 여자농구를 좋아하는 30대의 남성 팬입니다.
어떤 한팀을 응원하기 보단 여자농구 자체를 좋아하고 모든 팀을 응원하는 팬입니다.

처음으로 자유게시판의 글을 남깁니다.

오늘 저도 mbc의 중계방송을 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을 흥분시켰던 그 장면을 보면서
저도 사실 좀 당황스러웠고 또한 많은 팬들의 원성을 살 것이란 생각을 했었습니다.
제 생각대로 아니 그 이상 많은 분들이 게시판에 캐칭 및 우리은행을 비난하는 글들을 적어 주셨네요

당연히 그 행위는 캐칭의 명백한 잘못입니다. 여러분들의 흥분 및 비판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선수도 사람인지라 가끔 흥분하여 그와 같은 실수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캐칭이 오늘과 같은 과격한 행동을 일삼는 친구는 아니지 않습니까?)
굳이 누군가를 비판해야 한다면 조금더 무거운 파울을 불지 않은 심판을 탓해야하지 않을까요

캐칭이나 잭슨 등 각 팀의 주요선수들은 집중적인 수비의 대상이 되고 가끔은 보는 제입장에서 심하다 싶은
수비나 파울도 많이 당하는게 현실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경기의 중요성이라든지 라이벌 의식으로
좀 흥분하다보니 그런 비신사적인 행위가 나온것으로 사료됩니다.

우리 흥분을 가라앉히고 좀더 지켜봅시다. 향후에도 캐칭의 이런 모습들이 많이 나온다면
그때 더 많이 비판하고 평가하자구요 ^^

오늘 아쉽게 패한 삼성생명이나 극적으로 승리한 우리은행이나
모두 똑같이 열심히 싸운것 같습니다.
비판 이나 흠잡기 보단 응원 및 격려를 하는것이 선수나 팀을 더 발전시킬수 있지 않을까요

모두 다 화이팅 해서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여자농구와 멋진 경기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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