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로 많이 흥분하셨고 억울 하시죠!!!
우선 전 신세계 팬이고 팬진 닉네임 mhh12 입니다.
경기를 보면서 캐칭의 행동...
그전부터 캐칭을 그리 좋은 시각으로 보지 않아서 이번에도 그 플레이에 정이 떨어지더라구요.
분명 오늘 캐칭의 행동은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 팬분들 연맹 게시판에 거의 도배수준으로 글이 비슷한 내용이 올라오는 것을 보니 역시 인상이 찌뿌려 지더군요.
2005 여름리그 삼성과 신세계 경기가 있었습니다.
당시 삼성 소속의 틸리스가 단독 속공으로 골밑돌진하고 있는 상황. 다급한 양정옥 선수가 파울로 차단하려고 팔을 가볍게 쳤습니다.
결국 파울이 불리고 틸리스의 속공은 실패 됩니다.
그 다음 공격에서 틸리스는 바로 양정옥 선수 머리에 공을 가격하더군요.
양정옥 선수는 한참 동안 머리를 만지며 어찌할줄 모르고 있었고.
당시 삼성 선수들은 누구 하나 달려가 위로의 말 한마디 없더군요!!!
양정옥 선수하면 그래도 전성기가 훨씬 지났지만 국가대표도 오래하고 프로에서 전주원 다음으로 노장 선수인데 국대에서 양정옥 선수와 많이 뛰었던 박정은 변연하 선수는 바로 작전타임이라 벤치로 가버리더군요!
그 경기 보면서 삼성선수들에게 화도 났지만
나중에 곰곰이 생각해보니 경기에서는 냉정해야 한다는 말이 떠오르더군요.
오늘 우리은행 선수들도 박정은 선수에게 격려의 말 한마디 행동이 없었지만ㅡㅡ;;;
물론 박정은 가격후 캐칭의 실실 쪼개는 썩소는 정말 맘에 안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