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리그가 농구팬들의 관심속에 흥행가도를 달리는가운데
양극화문제를 이야기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4강 2약구도로 완전히 잡혀가는듯합니다
문제는 4강에속한 안산 용인 부천 춘천이 문제가 아니라
2약에 속한 구리와 천안이 문제입니다....
이 두팀을 보면 구리는 천안에게 2승을 거둔것이 유일한 승수
천안은 부천에게 1승을 거둔게 유일한 승수입니다...
부천이 많은 실책으로 초반에 자멸하면서 헌납한 경기죠
그이후에는 4강팀에게 1승도 못거두고있는 구리와 천안입니다
구리의 문제는 4쿼터 집중력 부족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대두됩니다
천안의 문제는 딱히 하나로 볼수도 없는 총체적 난국분위기입니다
6개팀이 플레이오프 경쟁을 벌이는가운데 두팀이 일찌감치 무너지면서
지금 2라운드 초반인데 플레이오프 구도가 잡혀버린 기현상이 생긴겁니다
애초에 천안을 강력한 우승후보로 사람들이 점쳤는데
불구하고 현재는 회생 불능상태로 팀이 무너져버렸고
구리도 4강후보로 전망했으나 5위가 굳어지는 분위기입니다
트레이드에 의한 전력보강도 이야기가 되지만 어차피 주전한명을
내주지않고서는 트레이드가 성사되기가 어렵죠
과연 식스맨을 내주면서 위에 4개팀 주전급을 데려오기는 쉽지않죠
김영옥을 복귀시킨다 하지만 작은것을 이루기위해 큰것을 놓치는것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코트에 복귀한다해도 적응기간이 걸리는것이고
과연 제컨디션속에서 플레이를 할수있을지도 장담할수 없습니다
어제 구리는 7초라는 황금같은 시간을 어이없는 패배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최소한 이길마음이 있는팀이면 미쉘이 공잡고 가면 나머지 4명이
함께 뛰어가서 움직이면서 공을 잡아줬더라면 동점을 만들수 있었습니다
이번 겨울리그의 양극화문제가 정말 큰 문제점으로 대두되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