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타즈를 좋아한다.
타즈 선수의 착실함. 누구나 인정할 것이며, 화려하진 않지만 팀과 조화를 이루는 그녀의 적극성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
언제나 웃는 얼굴로 선수들을 독려하고, 감독님의 작전 지휘에 언제는 끄덕이며, 신임하는 그 자세...정말 보기 좋다. 게임이 풀리지 않을땐 선수들과 함께 풀어나가려 한다. 굳은일 부터 시작하여, 팀을 이끈다.
그러나........................내가 타즈를 좋하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김영옥 선수가 다쳤을 당시. 상대편인 타즈가 와서 김선수를 살피더니 가장 먼저 그녀의 올라간 상의를 계속 내려 잡아주면서, 그 선수를 보호하고 있었다. 상대팀이지만 농구코트에서는 모두다 소중한 존재이며, 프로선수이다. 김선수의 아픈 모습에 나약하게 올라갈 옷자락을 계속 잡아주고 마무리 해주는 그녀의 맘씀에 너무나 감동적이었다....내가 그녀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녀를 통해,스포츠를 통해 진정한 스포츠맨쉽과 매너를 배웠기 때문이다.
난 타즈가 신한의 코치가 되어주었음 한다. 전주원 선수와 함께...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