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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짧은 생각입니다만...

밑에 님의 말씀도 일리는 있다고 봅니다.
여자 배구도 비슷한 경우였는데..그쪽은 좋게 해결되었지요. 암턴,한쪽 측면에서 보면.. 국가대표라함은 국가를 위해서 희생?을 해야 하는것이 운동 선수로 옳은 태도라 생각이 됩니다. 설사 사정이 있다 하더라도..국가일이 먼저라 생각이 듭니다.하지만, 그것도 상황에 따라 조금은 달라질수 있다고 봅니다.

제가 전문가도 아니고 해서 뭐라 말씀드리기가 무지 조심스럽네요.
짧은 생각인지는 모르겟지만, 일단 (정선민,김지윤) 선수는 아테네 당시 부상중이었고 운동선수로서 노장에 속해 있었죠.그들이 내세운 명목이...소집 불응한 이유를... 상기해 보면 개인적인 부상으로 인한 수술 계획과 젊은 후배들에게의 자리를 물려주길 원한다는 얘기였죠.
하지만, 다른시각에서 보면 이런 태도는 상당히 개인만을 위한 옳지 못한 판단일수 있습니다.최소한 소집에는 응했어야 했다는 말에는 어느 정도 공감은 갑니다만....
하지만,두 선수다 꽤 큰 부상이었고 물론 수술 날짜를 연기하고 약물치료 진통제를 받으면서까지 강행군으로 합류도 가능했었겠지만,일단 운동선수는 자기 몸이 생명인데...부상중인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더 큰 부상을 당한다면 누구를 탓할수 있을까요?
선수 입장에서 본다면 어느정도 가능한 판단인거 같습니다. 게다가 이제는 프로 시대 아닙니까! 예전처럼 주먹구구식으론 안되는 시대가 된거 같습니다. 선수들의 몸을 혹사 시키는 그런 시스템은 아니죠!
다른건 다 선진화 추구 하면서 국민들의 의식은 좀처럼 변하지 않는거 같네요.
비교 대상은 아니지만,얼마전 삼성의 윌리엄스가 부상을 당해 돌연 귀국하는 일이있엇죠. 그로인해 삼성측에는 엄청난 손실이 있었죠.삼성측에서 볼때는 괘씸한게 당연한것이겠지만, 윌리엄스 측에서는 내년 fa를 대비해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물론 국대와 비교가 애당초 안될수 있지만 ...전 한편으론 정선민, 김지윤 선수의 국대 거부 기사를 처음 보았을때..님처럼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니 어느정도 가능한 태도 였다고 생각이 되었죠.
근데 님처럼 그일로 인해...누구누구 선수 있는 팀은 절대 우승하면 안된다는 논리는 글쎄요...개인 감정에 치우친듯 하네요.
솔직히 두 선수가 한국여농에 기여한 것도 상당한데...

사실 전 특정팀을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아요! 그저..잘하는 선수가 있거나 혹은...궂은일 많이 하면서 팀공헌에 힘쓰는 친구...또한 신인들의 가능성을 확인할때 기쁘고...행복하고 ..그런답니다.
(물론 오늘 경기를 보고 우리은행에 대해 안좋게 쓰긴했지만..그렇다고 우리은행 안티 아닙니다.)

중요한건 이 모든 하찮은 논쟁들이 다 한국여농에 그만큼 관심과 애정이 많다는 얘기일 겁니다.
그냥...좋게 생각하며 더 발전하는 WKBL이 되도록 기원하죠^^

짧은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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