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올스타전.....을 보면서...
wkbl관계자 여러분들 고생 많이 하신거 같았습니다..정말 수고 많이 하셨구요..
앞으로도 여자농구를 위해 수고 많이 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어제 행사중 가장 좋았던 점은..
여자 농구라는 점에서 일본 위안부 할머니들 위한 모금행사~~정말 뜻깊었던거 같습니다..
모금할때 선수들이 모금함을 들고 잠깐이라도 관중석에서 모금을 했으면..모금기금도 기금이지만..
선수들을 가까이서 보기 위해 팬들은 경기장을 찾는 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런의미에서 선수들이 관중석 안에서 모금을 했으면...팬서비스 차원에서도 참 좋을꺼라 생각이 듭니다..
선수소개때 라이브밴드의 공연과 함께...폭죽에의한 대형 현수막으로 중부선발 남부선발 선수들 소개...
인상깊었습니다..
선수들의 소개와 함께 선수들의 사랑의 총알(?)도 보기 좋았습니다~
올스타전이기에 선수와 팬들이 함께 어울리고 즐기는 자리인 만큼 선수들이 조금 더 신경써서 사전에 재밋는
행동을 같이 맞추어 준비를 했으면 더 재미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소개할때 양쪽에서 뭐할지 이벤트 준비하시는분이 급하게 요구하시니까 선수들이 난감해 하시는거 같더군요~
경기는 외곽슛 위주다 보니까~ 약간 지루한 면이 있었어요~ 하지만 남부의 센터들 출장과 중부의 가드&스몰포워드 출장은 재미있는 볼거리 였습니다..
그리고 경기에 대한 아쉬움은..경기 중 현란한 플레이가 많이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더군요~
국내선수들도 올스타전이기에..팬서비스 차원에서 팬들의 함성을 자아낼 수 있는 현란한 플레이가 좀 많이
나와주었으면..좋았을꺼 같습니다~
그리고 박명수 감독님의 사전에 사주(?)로 인해 심판진의 잭슨선수의 3초바이얼레이션도 재미있었습니다..
팬서비스 차원에서 가장 좋게 보였던건...피자 100판!!
올스타전에서 최고로 팬들이 흥분했던 순간중 하나가 아닐듯 싶습니다..
장내 아나운서님 멘트 멋있었구요~ 선수들이 직접 가져다 준 피자를 팬들끼리 서로 모르지만 나눠 먹는 모습
보기 좋았습니다..^^
사랑의 하프라인 슛 이벤트 신선하고 뜻깊은 모금과 함께 진행된 행사라서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하프타임때 공연은...좀...씨야 분들의 멘트나 곡 선택에 있어서 아쉬움이 많이 남더군요~
물론 씨야분들의 홍보 차원도 있겠지만...
제가 남자농구 한.중 올스타전을 보고 왔었는데..그 때 초대가수가 싸이 였었는데~거의 하프타임때 관중들을
흥분의 도가니탕으로 몰아넣고 가셨었거든요~
그런부분이 아쉬웠어요~ 물론 재정적인 면에서 라면 어쩔 수 없지만 좀더 경쾌하고 신나는 무대가 됐음 좋았을
뻔 했어요~
슈팅스타 이벤트도 재밋었구요~가드선수들의 달리기 시합도 재밋었습니다.
가드선수들의 달리기 시합은 신인선수등 올스타전에 참가하지 않은 선수들이 포함되 있어서..선수들의 새로운
얼굴들을 보고 실력을 볼 수있어서 좋았음니다~~우리은행 김진영선수 발이 안보이더군요~^^
내년엔 중.남부 감독님과 코치님들의 경기를 해보는게 어떨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는 밑에 김훈정님 글을 보고 생각이 난건데~왕년의 스타선수들과 감독 코치진과의 시합도 괜찮을꺼 같습니다.
2003년도인가? 은퇴하신 선수분들과 연예인 팀과 게임을 했던걸 본적이 있었는데~팬들의 반응이 좋았던 걸로 생각이 납니다..
올스타전에 모든 구단 감독님과 코칭스텝 선수들까지 와서 소속팀 선수를 응원하고 하는 모습이 보기 좋은만큼
감독님들과 코치분들도 물론 감독의 무게도 있어야 하겠지만...선수들과 팬들을 위해~올스타전 하루쯤은..
웃는모습과 재밋는하루를 같이 보내시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어제 올스타전을 준비하신 모든 wkbl관계자 여러분 고생 정말정말 많이 하셨구요~
앞으로도 여자농구를 위해 많은 수고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