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에 [캐칭 부녀 우울한 발걸음]이란 제목의 기사가 떴더군요
캐칭의 우리은행이 캐칭 아버지 캐칭스가 입국해서 관람한 지난 2경기에 모두 패하며
2위 삼성과도 1,5경기차로 벌어졌습니다.
다른 분들도 느꼈는지 모르겠으나
지난 2경기 캐칭은 이전의 경기보다 더 의욕적이고 열심히 경기에 임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전의 경기에도 캐칭은 항상 최선을 다했지요)
제 생각에는 아버지 캐칭이 보고 있어서 더 힘을 냈고 또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물론 데이터 상으로는 이전 경기보다 뛰어난 득점력을 보여줬습니다.
다만 1,2쿼터에 너무 힘을 쏟은 나머지 후반으로 갈수록 슛적중률 등에서
다소 떨어지는 부분을 보여준게 사실인것 같습니다.
승패로 평가받는 스포츠다 보니 2패를 기록한 우리은행이,캐칭이 졌다고 말할수 있겠지만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캐칭, 그녀는 최선을 다했고 충분히 멋진 플레이로 가족에게 선물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녀는 여전히 wkbl 최고의 용병입니다.
그녀는 농구기술뿐만 아니라, 아니 그 보단 농구에 대한 열정,투지가 아름다운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잭슨 좋아하시는 분들, 잭슨이 최고다...이런 답글은......^^; 잭슨역시 최고구요)
오늘 우리은행은 김계령 선수가 부진했는데
다음 경기에는 좋은 활약을 부탁드립니다.
오늘 멋진 경기를 펼친 우리은행,국민은행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