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외국인선수들 때문에 국내 빅맨들이 설자리를 잃고 있어서 그것이 곧 국제대회 성적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셨는데...그건 잘못된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국내에 빅맨이라고 할수 있는 선수가 몇이나 되는지 궁금합니다. 님께서 표현하신 빅맨이라면 세계적인 추세로 193cm이상은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국내에는 강지숙 선수와 하은주 선수를 제외하고는 그 키에 해당하는 선수가 없습니다. 190cm가 안되는 선수를 제 아무리 센터훈련을 시켜봤자 농구 강국인 미국, 호주, 브라질등의 장신 센터들하고는 게임이 되질 않습니다.
또한 신한은행처럼 하은주선수를 센터로 활용하면서 파워포워드자리를 맥 윌리암스로 영입하면 하은주선수가 타팀의 용병센터들하고 몸싸움을 펼치면서 오히려 기량이 발전될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입니다.
여름리그에 외국인선수가 없는 상태에서 하은주선수를 수비할 수있는 신장을 가진 국내 선수가 있습니까? 그렇게 된다면 결국 하은주선수는 기량이 발전되는 것이 아니라 퇴보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은주선수를 세계무대에서 통할 수 있는 기량좋은 센터로 키우려면 외국인 선수들이 들어와 그들과 많은 경기를 치르면서 경험을 쌓도록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흥행면이나 한국여자농구 발전을 위해서는 외국인선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