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역시 삼성생명 팬입니다.
1차전을 제외한 3게임은 정말 두팀다 최상의 전력으로 경기를 했구요,
결과가 1점차이로 이겼든, 10점차이로 이겼든 이긴건 이긴거고, 진건 진겁니다.
삼성생명이 최상의 전력이 아니라고해서 3패를 당했다고 한건 조금 억지인듯 싶구요..
그렇다고 우리은행이 잘한 경기도 아니었습니다.
3차전에서 삼성생명이 67-62로 승리할때 박정은 선수가 이런말을 했죠..
상대팀이 잘해서 이긴경기가 아니라 상대팀도 못했고, 우리도 못했기때문에 이겨서도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았다고...
정규리그를 치러오면서 체력을 떨어질데로 떨어졌습니다.
단기전은 무엇보다도 정신력싸움입니다.
삼성생명이 정말 최상의 전력으로 우리은행을 맞이한다고 해서 꼭 이기리란 법은 없습니다.
경기는 시작휘슬이 울리고 끝나는 휘슬이 울려야지만 결과가 나타나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