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쿼터부터 경기를 보면서 대승으로 싱겁게 끝날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4쿼터 부터 삼성생명의 움직임은 둔했고 큰점수차로 앞서고 있었기에 이미 승부가 난 것 처럼 공격시 매번 쫒기며 슛미스를 했고 결정적인것은 집중력이었다.
삼성은 매번 우리은행에게 이런식으로 다 잡았던 경기를 놓치고 있다. 그것이 바로 정신력이라고 생각한다.
특히나 오늘 경기는 정말 다 잡은 경기었다.정말 우리은행으로선 기적적인 일이고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리고 잭슨선수의 무리한 공격과 테크니컬 파울에 대해서 머라고 말하고 싶진 않다.
국내선수들이 먼산쳐다보듯 느긋하게 공격을 했고 캐칭선수를 너무 의식한 나머지 불필요한 파울로
자멸한 경기였던 것 같다.
우리은행은 캐칭 삼성생명은 로렌잭슨이라는 대등한 용병들간의 대결속에서
우리은행 선수들은 캐칭을 의존하는 플레이를 펼쳤지만 집중력을 놓치지 않았던 경기었고
삼성생명은 로렌잭슨의 활약속에 박정은 변연하 선수와 같은 대 선수들의 노련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쉽게 풀어갈 수 있는 고비를 풀지 못했다.
오늘 경기는 삼성팬으로서 정말 이해가 가지 않을만큼 너무 답답했고~
반면 많은 점수차이를 극복하고 승리를 이끈 우리은행팀에게 큰 박수를 다시 한번 보내고 싶다.
*3차전 솔직히 모르겠다~
삼성팬이기에 삼성이 이겼으면 하는 바람은 크지만 오늘과 같이 다 이긴 경기를 스스로 자멸했던 삼성생명!!
정말 많은 반성이 필요하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