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안배 잘하고
부상선수 없이
신한과 맞붙어 멋진 명승부 펼치길 기대합니다.
특히, 이종애 선수와 이경은 선수가
별탈없이 3차전에 나와
훌륭한 플레이 이어나가길 바라구요.
사실 오늘 2차전 경기 보다가
3쿼터 끝날때쯤 인터넷 꺼버렸어요.
삼성이 일방적으로 이겨서 싱겁게 경기
끝날거라 생각되어서요.
그리고 삼성이 바로 챔프전에 올라가
체력 소모 없이
신한과 대등한 경기 벌이겠구나 여겼는데...
그런데 저녁 먹고 뉴스 보다가
깜짝 놀랬어요. 우리가 이겼다길레...
인테넷티브이 다시 보니
경기 끝나고 박명수 감독 눈물 흘리시는것 보니까
가슴이 찡하네요.
역시 스포츠 경기는 역전의 묘미가 있나봐요.
어쨌든 제 개인적으로는 <삼성> 이나 <우리> 어느팀이 결승에
올라가든 최상의 전력으로,
옛날 노력하고 겸손한 <현대>가 아닌
요번 겨울리그에 기고만장하게 변해버린 <신한>과 맞서서
후회없는 챔프전 펼치길 바랍니다.
참, 3차전에 우리은행은 캐칭 선수 외 국내선수들이
공격적으로 플레이 했으면 하고,
삼성생명은 변연하 박정은 쌍포 개인플레이 외에
로렌잭슨을 이용한 패스 플레이를 자주 보여주면 어떨까 하네요.
마지막으로 이미선 선수가 지금도 잘하고 있지만 게임을 치르면서
부상전 자기 실력 이상으로 빨리 회복되길 바랍니다.
김계령 선수도 주장 이라는 부담갖지말고,
전에 삼성 신인 시절 보여줬던 젊은 투지와 파워 넘친 골밑 플레이 부탁하구요.
우리은행, 삼성생명 모두 화이팅! 신한은행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