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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령선수 물론 축하할일이지만....

전 오히려 국제 미아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솔직히 열심히 하면 된다고 하지만 wnba리그 수준은 장난이 아닙니다.우리나라에서 30점대 펑펑 넣는 캐칭이나 비어드도 평균득점이 10점대 후반입니다. 그만큼 리그 선수들의 수비력은 엄청나죠. 여기서 용병들 평균 리바운드 20개 가깝게 하지만 wnba리그에서는 두자리 하기가 정말 쉽지 않습니다. 로렌잭슨도 간신히 더블더블 하는 리그가 wnba입니다. 그런 수준에서 투핸드로 슛을 쏘고 점프슛도 구사못하는 김계령 선수는 식스맨은 커녕 로스터에 들어가기도 힘듭니다. 오히려지금 국내 리그에 있는게 출장시간도 보장되고 개인 실력을 증대하는데 훨씬 낫지 않나 생각되네요. 가서 로스터에도 못들고 짐싸들고 돌아오는 경우 또 팬들은 '김계령 그러면 그렇지'라고 실컷 비웃어 줄 것이고 또 엄청난 상처를 받아 좌절의 골만 깊어질 것이고 설령 로스터에 들어 후보로 뛴다고 해도 거의 벤취를 지킬텐데 가뜩이나 지금도 한참 부족한 실력이 퇴보만 할 것 같아서 걱정이 앞서네요. 좀 너무 성급한 판단이 아닐지 생각됩니다. 국제미아가 되어 그나마 가능성 있는 선수 한명 사라질 것 같아서 아쉽네요. 물론 잘 될수도 있는 것이지만 솔직히 객관적으로 희망이 너무 없어보입니다. 너무 냉정한게 아니라 현실이 리그 수준과 선수의 수준을 비교 해 보았을때 그 차이가 너무나 엄청나서 도저히 희망적인 생각이 안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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