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삼성생명의 팀분위기는 엄청나게 달라졌죠 .
1쿼터 비교적 상승세를 탔지만 2쿼터 5점차로 벌려졌고 , 3쿼터 잭슨-변연하가 연속 바스켓카운트를 뽑아냈지만 이후 연이어 10점을 내주면서 무너졌고 4쿼터 2군선수들을 기용하며 풀코트 디펜스를 사용하며 6점까지 쫓아갔죠 , 사실 나에스더-홍보람-박태은 이런 선수들이 넣을수있었던 슛이 3~4개정도는 됬다고보죠. 아쉽게 다 림을 돌아서 나오고 그에비해 , 변명일진 몰라도 밉게도 쏙쏙 꼿히는 어찌보면 운이있다고도 할수있겠죠 ,
으음 4차전이 문제입니다 , 삼성생명으로선 어차피 이제 낭떠러지입니다 , 죽어라 뛰어야겠지요 , 설령 5차전 패한다고해도 죽어라 뛰어야 됩니다 .
오히려 4쿼터 2군들 투입하고부터 게임이 더 잘풀린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
차라리 박태은-홍보람-나에스더-이종애-잭슨으로 밀어나가는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이종애-잭슨으로 어느정도 골밑수비를 하고 , 박태은-홍보람-이유미-김영화이런 선수들이 물량 작전을 써서라도 , 꼭 전주원-최윤아선수를 가로막아야겠죠 , 전주원선수는 부상당하고 슛감이 많이 쳐지는 느낌을 들게하지만 , 최윤아선수는 던지는 족족 빨려들어갑니다 , 1차전의 승리요인이 최윤아선수의 봉쇄죠 , 최윤아선수 기습적인 더블팀에 대처능력은 늦는듯 합니다 , 오늘경기역시 득점적으로는 많은 활약을 해주었지만 , 포인트가드로서 5개의 턴오버는 아쉽죠 ..
하여튼 삼성생명 식스맨들중에서도 가능성이 있는 선수가 몇몇 보이더군요 ,
먼저 홍보람선수 .. 비교적 장신인 슛터로서 고교시절에서도 유명했죠 ,
그리고 김아름선수나 나에스더선수 .. 물론 쉬운이지슛을 놓치긴 하지만 나에스더선수 드래프트에서 홍현희선수에 이어서 2순위로 삼성생명에 지명이 되었죠 ..
아마 2004-2005겨울리그 였었죠 , 당시 이-박-변에 쏠렸던 수비를 깨주었던 7개의 미들샷 .. 인상적이였습니다 .
아직도 기억나죠 ..
하여튼 4차전 잘 펼치시기 바라고 , 하은주선수는 정말 대단하네요 .. 그래도 잭슨앞에서는 많이 쳐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