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역시 올시즌 정선민은 충분히 본인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기록이나 출장시간으로 연봉이 적합하다 그르다라고 판단하는건 잘못된 생각이라고 여겨집니다.
이전 글에서도 남겼듯이
또 다른분이 지적해 줬던대로
신한은 이전 다른팀처럼 정선민에게 다득점을 요구하는 팀이 아니였습니다.
다들 아실겁니다.맥여사나 하은주 그외 전주원,최윤아선수등 다양한 공격옵션과
팀플레이/수비를 강조하는 팀이여서
예전처럼 정선민이 20점이상 10리바운드 풀타임 출전하는 정선민 위주의 팀이 아니란건
여러분도 경기를 보면서 느끼셨을겁니다.
보이는 스탯은 부족했을지 몰라도
제 생각에는 정선민 선수가 없었다면
신한이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꺼란 생각을 합니다.
20분을 뛰든 30분을 뛰는 그 시간안에 충분한 제몫을 해줬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까 기록에서도
챔피언 결정전에서 그녀의 활약이 다소 묻혔지만
정규리그 결과를 보면
그녀는 거의 전부분(득점,리바운드,어시스트,스틸,자유투,공현도 등)에서
국내선수중에 3위권안에 드는 성적을 보여줬습니다.
출전시간은 다른 선수에 비해 적었음에도 불구하구요.
이런 그녀가 왜 이런 논란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지
저는 사실 이해가 안됩니다.
하지만 이건 역시 제 생각이고
다른 분들의 의견도 존중합니다.
다르게 생각하는건 어떤 경우에나 존재할 수 있으니까요
어느게 정답이다 틀렸다 하는식의 이분법적인 해답은
옳지 않다고 생각하니까요
근데 전 아무리 생각해두 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