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초반 삼성-국민, 90년대 중반 삼성-SK의 챔프전을 보는것 같았습니다.
정말 흥미진진하네요..
5차전이라서 상당히 치열한 경기였는데...또한 거친 수비들이 많이 나왔는데
선수들 그래도 동요하지 않고 불상사없이 경기가 잘 끝나서 다행입니다.
2쿼터때인가요...선수진선수가 변연하선수 허리 민거...위험한 행동이었는데...
선수들 충돌없이 잘 넘어가서 다행이었습니다.
역쉬 팀에 고참들이 있는 팀들은 다른거 같습니다.
신한의 전주원-정선민, 삼성의 박정은-이미선-이종애...이제 고참들이라는 말을 들어야하네요..
그런 선수들이 중심을 잡다보니 다소 과격한 행동이 나와도 무난히 넘어가는거 같더군요.
전 갠적으로 삼성팬인데...오늘 경기 삼성이 졌지만...참 대단한 경기였던거 같습니다.
신한은행 팀두 당연히 챔피언으로써 자격이 충분한 경기였지만
삼성 선수들...정말 투혼이 빛나는 경기였던거 같습니다.
변연하-박정은-이종애-로렌 잭슨 선수 체력이 떨어진게 눈에 보이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열심히 하는 모습 넘 보기 좋았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삼성...제발 여름리그때는 포워드나 센터 보강했으면 합니다.
곽주영-정선화-강영숙 3선수 가운데 1선수 꼭 잡았으면 합니다.
홀로 골밑을 지키는 이종애선수 넘 안스러웠구요...
이종애선수를 돕던 박정은선수 더 안스러웠습니다.
제발...센터 보강해서...더욱 업그레이드된 삼성이 됐으면 합니다.
이번 겨울리그 넘 재밌었습니다.
즐거웠구요...신한은행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