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금호생명, 센터 강지숙 영입
여자프로농구 구리 금호생명이 국가대표 출신 센터 강지숙(28.198㎝)을 안산 신한은행으로부터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강지숙은 2006년 세계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선수로 성덕여상을 졸업한 뒤 신한은행의 전신인 현대 때부터 뛰어온 선수다.
프로 통산 정규리그 평균 성적은 8.3점에 4.4리바운드이고 2007년 겨울리그 개막 전에 심장에 이상이 발견돼 수술을 받느라 2007 겨울리그에는 뛰지 못했다.
금호생명은 국내선수 가운데 하은주(신한은행.200㎝) 다음으로 키가 큰 강지숙을 영입해 골밑을 보강할 수 있게 됐다. 금호생명은 강지숙이 심장 수술에 따른 재활을 착실히 마칠 경우 돌아오는 여름리그 중반부터는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