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농구대표팀이 7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을 확보하며, 내년 중국에서 열리는 2008 북경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게되었다.
성급한 세대 교체와 부상선수, 준비 부족 등으로 지난 2006 세계선수권 대회를 비롯 2006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참혹한 성적표를 받았던 한국여자농구는 이번 2007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를 인천에 유치했고, 박정은(삼성생명), 정선민(신한은행), 하은주(신한은행) 등을 합류시키며 전력을 한층강화했다.
그러나 팀을 책임질 포인트가드 전주원(신한은행)과 최윤아(신한은행)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포인트가드 부재에 시달렸으나, 박정은-변연하-정선민 트리오의 맹활약에 예선 5전 전승을 비롯 준결승에서 대만에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한 상태다.
예선에서 중국을 격파하며, 파란을 일으킨 일본이 종전에 열린 준결승에서 중국의 가드 마젱유(21득점), 유망주 센터 관신(20점 8리바운드)를 막지못하며, 일방적으로 중국에 밀려 74:62로 완패했다.
결승 진출이 좌절, 따라서 자동적으로 한국이 중국과의 결승전 결과에 상관없이 2008 북경 올림픽에 출전하게되었다.
중국은 에초 2진급선수 파견으로 좋지 못한 성적이 예상됬으나, 결승에 진출하며, 강자 다운 면모를 보였다.
한편, 일본과 대만은 내년 6월에 열리는 세계 올림픽 예선에 출전해 최소 5위안에 들경우 올림픽 진출 티켓을 얻는다.